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의 김지현(180㎝ 가드)과 천안 국민은행의 김은경(176㎝ 가드), 김진영(166㎝ 가드)간의 1대2 트레이드가 24일 성사됐다.

우리은행은 이날 2003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선발한 김지현을 국민은행으로 보내고 2002년 2순위 김은경과 2003년 3순위 김진영을 국민은행으로부터 받아들이는데 합의했다.

국민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김지현은 2003년 시즌부터 우리은행에서 식스맨으로 활약했으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으로 트레이드된 김은경과 김진영은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활기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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