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 "헌재, 위헌소송 부결"등 촉구
조신형 시의회 신행정수도건설지원특위위원장은 이날 제1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도권의 일부 기득권 세력들이 행정도시 반대 헌법소원에 이어 국민투표가 필요하다는 보충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는 등 국론분열을 획책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결의안을 상정, 채택했다.
시의회는 "행정수도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세력들은 수도분할을 운운하며 국민투표를 주장하는 등 행정도시 건설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삼권분립의 원칙과 대의정신을 우롱하는 파렴치한 처사로 매우 유감스럽고 개탄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시의회는 이어 ▲헌법재판소는 행정도시특별법 위헌소송을 부결할 것 ▲사회갈등 야기하는 수도권 일부 기득권 세력들의 소모적 논쟁 종식 ▲정부와 정치권은 행정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정책집행 박차를 가할 것 등 3개안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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