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활동실적 평가 우수연구회로 5천만원 포상

서산화훼연구회는 최근 농촌진흥청이 전국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모임을 대상으로 실시한 활동실적 평가에서 우수 연구회로 선정, 5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회는 농자재 공동구매와 생산물 공동출하를 통해 비효율적인 유통구조를 바꿔 성공적인 경영안정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품질향상을 위한 신품종 개발과 보급, 꽃 소비촉진을 위한 국내외 마케팅 활동에 나서 화훼산업 부문 국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온 점도 인정됐다.

김진섭 회장은 "이번 수상의 영예는 그동안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화훼시장 개척에 힘써 온 회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며 "서산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견인하는 효자작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산지역에는 모두 114농가가 62.8㏊ 규모의 화훼단지에 장미, 국화, 카네이션, 백합 등을 재배해 연간 20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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