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면 화산리·장항읍 신창 2리·화양읍 월산리

서천지역의 어메니티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마을 3곳이 선정돼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 집중 육성된다.

서천군은 최근 어메니티 마을 선정 분과위원과 사업희망 마을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5 어메니티 마을가꾸기 사업 선정을 위한 모임을 갖고, 기산면 화산리와 장항읍 신창2리, 화양면 월산리 등 3개 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 11개 마을이 마을환경 개선계획을 제출했으며, 군은 이 중 어메니티 자원 발굴 관리실태와 지역주민 소득과의 연계성,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평가 했다.

화산리는 테마박물관 체험 및 이색 먹을거리 체험을 통한 농촌관광산업 육성을 추진방향으로 내세웠으며, 신창2리는 항만 박대 및 골뱅이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최상급으로 가공 판매하는 사업을, 월산리는 한과 및 세모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관광을 제시해 선정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사업선정 마을에 각각 군비 1억원을 지급, 마을 가꾸기 계획을 적극 지원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종합개발사업' 및 '생태 관광마을 조성사업' 등에 선정돼 사업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어메니티 마을 가꾸기 사업은 주민들이 마을의 미래를 계획하는 사업안을 제출하면 군이 심사를 통해 '어메니티 마을'로 선정하고, 마을 개발을 우선 지원하는 지자체 주도형 마을 개발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매년 3개 마을을 선정·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어메니티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남당리 행복마을은 농림부에 의해 2005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됐으며, 마서면 공덕마을은 2005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돼 각각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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