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대축제]논산 출신 가수 배일호

▲ 가수 배일호
고향에서 열리는 아줌마들의 큰 잔치에 초대받아 영광입니다."

'신토불이'의 가수 배일호가 제3회 아줌마대축제 개막식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구수한 된장국 같은 히트곡을 선사하며 객석을 가득 메운 아줌마들을 사로잡았다.

충남 논산 출신인 충청도 사나이 배일호는 "오랜만에 고향 누님들 앞에 서니 가슴이 설렌다. 어느 무대보다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며 축하공연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첫 곡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너'를 부른 그는 '99.9'와 '신토불이'를 연이어 열창한 뒤 두번의 앵콜에 모두 응하며 '장모님'과 트로트 메들리를 흥겹게 불러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아줌마들의 환호에 만족스런 표정을 지은 그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결코 변할 수 없다. 팬들이 불러주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노래하겠다"며 "다음에도 꼭 불러달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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