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북, 사전경기 본선진출 순항

제86회 울산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13일 열린 조정 등 사전경기에서 대전과 충남, 충북이 예상대로 선전하며 개막의 날을 대비했다.

대전은 이날 태화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조정 경기에서 권혁중, 백인호, 이인수, 함정욱 팀이 남자 일반부 무타포어 결승에 진출했으며 박종도, 이수환 팀도 남자 일반부 더블스컬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올라갔다.

싱글스컬에 남고부에 출전한 김홍석은 준결승전에 오르며 금메달에 한발짝 다가섰다.

충남은 조정에서 남일부 무타포어에 출전한 예산군청, 여고부 더블스컬에 예산여고, 남고부 더블스컬에 덕산고, 남일부 에이트에 예산군청이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또 근대5종 경기에서 남일4종 단체 5위(3644점), 남일5종단체 9위(2348점), 남고4종단체 9위(3312점)를 기록해 9300여 점을 보탰다.

충북은 조정 10개 종목을 본선에 진출시키며 본격적인 메달 수확에 나설 계획이다.

고등부에서 여자 무타포어, 더블스컬, 싱글스컬, 무타페어 등이 본선에 올라갔으며 남자는 더블스컬, 싱글스컬, 무타페어가 금빛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또 여자 일반부도 무타포어와 싱글스컬, 무타페어가 결승에 진출,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대전, 충남·북 선수단은 이날 사전경기 출전 팀을 제외하고 울산 일원에서 막바지 기량 점검과 컨디션 조절 들어갔다.
?/울산=체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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