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충북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모두 82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905건 보다 79건(8.7%)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73명(사망 18명, 부상 55명)이 인명피해를 입었으나 올해는 6명이 줄어든 67명(사망 20, 부상 47)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재산피해액은 122억2600만원으로 지난해 63억 3400만 원보다 58억 9200만 원(93%)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주택 아파트가 228건(27.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차량이 195(23.6%)건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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