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중 외국인있는 아이 1대1교육 연말까지

▲ 공주시는 12일 '코시안 한글교실'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주시는 12일 중동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영희 공주시장을 비롯, 궁재영 공주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 학부모 및 교육대상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시안 한글교실'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주대 유아교육과 학생들과 공주교육대 사랑나누리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게 될 '코시안 한글교실'은 1대 1 특별교육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부모 중 한사람이 외국인으로 한글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취학 전 아동 및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학생들로 총 18명(유아반 13명, 초등반 5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공주시 복지지원과 관계자는 "국제결혼 부부들이 겪고 있는 문화적 차이와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해 한글교실을 개설했다"며 "내년에는 '엄마랑 함께하는 한국 바로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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