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30개사업장 실태 집행기관 통보

연기군의회(의장 황수성)는 특위를 구성,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30개 사업장에 대한 실태파악을 마치고 '군정 주요사업 실태파악 결과 보고서'를 채택, 집행기관에 통보했다.

이번 특위활동은 정례회를 앞두고 사업예정지 및 문제사업장, 주민관심사업장과 행정사무감사 및 상반기 개선·보완 요구된 사업장을 파악, 대안을 제시해 향후 예산안 심의 등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분야별 대상사업장은 ▲도로 확·포장사업 16개소 ▲배수로·옹벽시설 등 하천관리사업 7개소 ▲교량사업 1개소 ▲기타(위생쓰레기처리장, 하수도 복개 등) 사업 3개소 ▲수해현장 3개소 등 총 30개소에 대해 실태파악을 실시했다.

특위는 보고서에서 "주민생활 및 영농 등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등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나 우선 순위, 재정형편 등의 사유로 반영되지 못할 경우 주민불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위는 "동면 내판3리 농로의 경우 노면이 고르지 못하고 매우 질퍽거려 농민들의 추수가 불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급히 사리부설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특위는 "주민생활과 결부돼 타당성이 인정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나 사업비 과다로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업은 중앙 및 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국·도비 예산확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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