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탬 '보탬 절전스위치' 고효율 인증 획득

대전지역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절전스위치가 지역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의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 눈길을 끌고 있다.

㈜보탬은 '보탬 절전스위치'가 지난 5일 조도 자동조절 조명기구 품목 부문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조도자동조절 조명기구는 건물의 현관, 복도에 설치돼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소등 되는 단점이 있어 화장실 등 특정 공간에선 사실상 사용이 불가했다.

하지만 '보탬 절전스위치'는 사용자의 출입 시 자동 정소등을 이뤄 편리함은 물론 절전과 함께 전구 수명도 연장되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또 사용자 유무를 외부에 표시하는 기능과 함께 화장실 환풍기의 자동 작동 기능도 갖추고 있어 디지털 기술의 개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에너지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관련 특허를 등록하고 국제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이 제품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05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에도 출품돼 전시될 예정이다.

㈜보탬 관계자는 "앞으로 아파트, 빌라, 주택 등 광범위한 시장을 향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향후 보다 완벽한 디지털 홈오토메이션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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