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한 달에 한 번 선정하는 이달의 혁신 조달인이 내년부터는 분기별 선정으로 축소돼 설왕설래.

조달청은 한 달동안 업무능력이 탁월하거나 출중한 업무 성과를 거둘 경우 혁신 조달인으로 선정, 상금 및 각종 인사상 인센티브를 주며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높이는데 상당한 효과를 거둬.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16명이 선정됐지만 조달청은 밑천이 바닥(?)나자 올해까지는 월 선정을 그대로 하고 내년부터는 분기별로 1명씩을 선정, 희소성을 더 높이기로해 논란.

조달청 관계자는 "이제까지 월별로 선정돼 그만큼 기회가 많았지만 분기별 축소로 언제 선정될지 막막하다"며 한숨.

이에 대해 담당자는 "직원들의 설문조사로 분기별 선정이 결정됐다"며 "미진한 부분은 내년 시행때 보완해 나가겠다"고 답변.

○… 대전청사에 입주해 있는 각 청마다 건배제의 시 독특한 구호로 화제.

대표적 기관은 '나가세'를 외치는 관세청이며 나가세는 '나라와 가정과 세관을 위해'의 줄임말로 국가와 집안, 직장에 이르기까지 안정과 화합을 포괄하는 함축적이고 철학적인 의미라고.

관세청 직원들은 회식 때나 크고 작은 직원모임에서 건배제의 시 이 구호를 꼭 외친다고 귀띔.

통계청도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2005 인구주택 총조사'를 두고 술자리에서 '센서스'라고 외치며 총조사 성공을 기원.

통계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센서스 구호가 일반화 되지 않았지만 담당부서에서 조금씩 시도되고 있다"며 "각 청마다 독특한 구호로 단결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고 소속감도 커져 구호가 없는 청 들도 공식적으로 하나씩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해 눈길.

○… 산림청이 상반기에는 식목일, 하반기에는 산의 날을 맞아 입체적인 산림정책으로 호평.

비슷한 의미의 기념일을 맞아 이제까지 산림청은 양 기념일에 별 다른 구분 없이 행사를 치르는 것에 머물렀지만 올해부터 식목일에는 나무심기를 강조하고, 산의 날에는 문화축제 및 등반대회 등 숲과 사람이 어우러지고 숲 가꾸기를 강조해 차별화를 두기로.?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