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10일 자신이 근무하는 LPG 충전소에서 수억 원을 횡령한 백모(34)씨에 대해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6월 7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모 LPG 충전소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예금통장에 입금해야 할 판매대금 일부를 입금하지 않는 방법으로 35차례에 걸쳐 3억 67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다.

백씨는 또 지난달 23일 오후 3시 20분경 이 충전소 사무실에서 예금통장과 도장을 훔쳐 같은날 1700여 만 원을 인출해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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