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민단체 연합 '고품질쌀 생산사업단' 발대식

서산지역 농민단체 회원들이 서산쌀의 품질 고급화를 선언했다.

서산지역 쌀전업농연합회와 농업경영인회 등 2개 농민단체 회원 316명은 지난 8일 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서산 고품질쌀 생산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우상원(45·부석면·현 농업경영인회 시연합회장)씨를 대표로 선출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단은 농민 스스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 농민들은 서산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단일 벼품종을 재배하고,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친환경농법을 적극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업단은 내년부터 회원 316명이 소유한 150만평 규모의 우량 농지에 ▲우수 벼품종 단일화 재배 ▲유기질비료 사용 ▲친환경 농법재배 ▲쌀 유통체계 구축 ▲쌀 성분 표시제 등을 적용, 품질 좋은 쌀을 본격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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