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정 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청계천 드디어 복원!

시멘트로 바르고, 뚝딱뚝딱 다리 놓고, 발굴된 문화재 대충대충 옮겨놓고 '어쨌든 썩세스!'입니다.

국민일보 서민호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청계천 복원 기념행사가 웬 비가 이리 쏟아진담?

이명박 서울시장 슬슬 걱정되기 시작하고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그의 대권경쟁자들은 내심 샘통이다 싶었는데, 아 글쎄 이 놈의 비가 오다 마네요.

이시장은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청계천이 흐르고 대권꿈도 흐르고…

하지만 청계천 복원공사로 터전을 잃은 영세상인들의 눈에는 피눈물이 흐른다지요.

국제신문 서상균
한편, 민노당 조승수 의원에 대한 선거법위반 법원판결이 결국 '당선무효형'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여론 눈치보면서 '적당', '타당' 입장 표명인데, 신중식의 '입당'으로 민노당을 제치고 3야당이 된 민주당은 신났지만, 민노당은 '황당'을 넘어 분노랍니다.

새전북신문 정윤성
인기가수 구경갔다가 참사를 당한 경북 상주의 시민들.

이 안타깝고 어처구니없는 사고에 서로 책임지려는 사람은 없군요.

막을 수 있었던 사고, 예고된 인재에 그저 '죽은 사람만 억울할 뿐'인가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