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아이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간섭이 자칫 자녀의 또래활동에 부정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OO는 엄마가 싫어. 그러니깐 놀지 말아라" 또는 "OO는 공부를 잘하니깐 그 아이하고 놀아라"는 식으로 자녀의 또래활동에 부모의 기준과 평가가 그대로 적용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부모의 편애는 아주 좋지 않은 자녀교육이다. 훌륭한 리더 또는 관리자가 부하를 공평하게 대하고 평가하는 것처럼 부모는 자녀의 또래활동에 대해서도 편애해서는 안된다.
아이들은 아이다워야 가장 아름답고 순수해 보인다.우리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또래의 동무들과 아무 장벽 없이 어우러져 유년의 아름다운 시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