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등 기관·단체 참여확대 목소리 커

계룡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판매·운영하고 있는 '계룡사랑상품권'이 큰 무리없이 1개월을 맞았으나 조기 정착하려면 외부기관의 참여 확대가 절실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계룡대 근무자 및 가족의 동참과 각 기관·단체, 업소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시 공무원 및 시민들이 계룡상품권의 취지에 공감, 적극 동참한 결과 시행 1개월 만에 2000만원의 판매를 기록, 비교적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

이에 시는 계룡상품권 조기 정착을 위해 '하나되어 계룡경제 활성화 범시민 참여운동'을 전개, 각 기관·단체와 '계룡사랑상품권 이용 상호 동의서약'을 추진하고 정기구매를 유도, 전 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과 시민 화합·단결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시에서는 캐쉬백 제도를 도입하고 연말 사은 추첨행사 실시, 상품권을 지급해 붐을 조성하고 내년경 상품권 사용금액의 2∼5% 정도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을 세워 확고한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고장 사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가정에서 생필품 구입이라도 계룡상품권 사용을 습관화해 달라"며 "각 기관과 단체는 물론 계룡대 가족도 적극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