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보령21 추진협, 수질개선 목적 6000본 식재

푸른보령21 추진협의회는 친수하천을 조성해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보령호 상류인 미산면 도흥천에 창포를 식재했다.

보령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창포조성 사업은 지난 27일 추진협의회 회원,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0여평의 하천에 6000여본의 창포를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창포는 노랑꽃 창포로 인공종자 번식은 불가능하며 2∼3뿌리식 나눠 심어도 생육이 잘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상가치가 뛰어나 연못 등 조경용으로 활용되고, 수질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 보령호의 수질개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른보령21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변 농가 및 주민들에게 친수하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줌으로써 자연을 지켜 농촌마을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창포가 식재된 도흥천 주변에는 창포의 특성, 쓰임새 등의 안내판을 설치, 현장학습의 장으로도 제공된다.

한편 이번 친수하천 조성을 위한 창포 식재사업은 충남도의 수질환경 우수마을 평가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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