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은 생명'주제… 나흘간 석문방조제 일원서

▲ 30일부터 나흘간 쌀사랑 음식축제가 열리게 될 당진군 송산면 석문방조제 일원의 행사장 전경.
당진군은 '쌀은 생명'이란 주제로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를 오는 30일부터 4일 간 송산면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쌀 수입개방에 대응해 쌀 소비촉진과 해나루쌀 브랜드 홍보를 위해 열리며, 공식행사로는 ▲30일 추수감사제, 쌀음식 경연대회, 개막 축하공연 ▲10월 1일 거북놀이, 전통혼례, 외국인 음식 및 장기자랑, 기지시 줄다리기 재연, 세계 민속공연 ▲2일 황금들녘 달리기대회, 노인의 날 행사, 쌀사랑 특집노래자랑 및 음식경연대회 ▲3일 해변 연날리기대회, 마당극, 7080콘서트, 불꽃놀이 등이다.

상설행사로 국제관·한국관 등 쌀문화 전시관을 비롯해 쌀음식 전통음식관, 채소밭·벼 성장과정 전시, 전통부엌 및 장독대 전시 등 세시 풍속마당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는 베짜기 시연, 전통주 시연과 시음, 지역특산물 판매관, 기업 홍보관, 세계 풍물시장, 먹을거리 장터 등이 운영되며, 맛있는 쌀 요리세상, 미로체험, 달구지타기 등이 체험행사로 마련돼 사라지는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당진군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지난 27일 150명의 자원봉사자에 대해 일자·임무별 교육 실시와 축제장 주변 6개소에 주차장(1일 2800대 수용)을 설치, 행사장에 당진시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관광객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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