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설치 불편 싹 … 노동력 50%이상 절감

생균제와 배합사료 등을 혼합·발효할 때 이중 설치하는 불편함을 덜고 가축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혼합발효기가 개발돼 노동력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산야초사료배합기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서상호(68)씨는 기술센터 전기종(축산 7급)씨의 도움으로 목장의 필요에 맞게 컨베어시스템을 없애고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배합기를 개발했다.

이 배합기는 생균제와 배합사료를 혼합 발효하여 가축의 사료섭취량과 소화율을 증진시키고 노동력을 50% 이상 절감시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전기종 담당자는 "사료배합기 지원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생균제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사슴농가에 뽕나무 조사료를 보급해 웰빙녹용을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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