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사회초년생 타깃, 깨끗한 고급스러움 추구

고감도의 이지캐주얼 브랜드 '알유진'(ru-jeans)이 롯데백화점 대전점 7층에 멀티플라자 오픈과 동시에 문을 열었다.

태승어패럴㈜이 2001년 7월 런칭한 알유진(ru-jeans)은 도시적이고 활동적인 20대 초반의 소비자들을 주고객층으로 한다.

브랜드 네임부터 강력하게 진을 어필하고 있는 알유진이 데님 트렌드를 빠르게 이해하고 시장에 반영함으로써 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업계에서는 평했다.

평범한 것처럼 보이는 로고보다 모자, T셔츠 등에 시원스럽게 프린트 된 '24'라는 숫자가 더 유명한 브랜드 알유진.

브랜드보다 24라는 숫자에 매력을 느껴 구입하는 마니아들도 늘고 있다. '24'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을 메인 타깃으로 하는 알유진의 상징적인 숫자이며 이 숫자에는 24세의 메인층이 알유진 제품을 가장 잘 소화해 낼 수 있다는 의미도 담겨져 있다.

이 브랜드는 진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와 '고급스러움'을 꼽고 있다.

강정옥(35) 샵마스터는 "제품의 컨셉이 전체적으로 단순하면서 깨끗한데다 부유해보이는 미국형 디자인을 가미시켜 정체되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지역의 경우 롯데백화점 대전점 멀티플라자와 백화점 세이, 패션백화점 앤비 등에 3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알유진 롯데점에서 오는 9일까지 오픈 기념 10%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가격대는 티셔츠 2만8000~5만8000원,청바지 6만8000~11만8000원, 점퍼 9만5000~12만8000원이다. 트레이닝복은 바지만 4만8000~5만8000원이고 한벌에 12만원 정도 한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