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즐거운 추석 명절이 끝났다.

추석 연휴의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자칫 추석 휴일의 여파로 안전사고에 소홀할 수 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

공사장이나 차 운행시 늘 하던 생활에도 항상 위험은 있는 것이다.

최근 산업재해 감소에도 불구 사망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보도된 적이 있다.

따라서 일상에서, 혹은 일터에서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소규모 공사장의 경우 안전판도 없이 난간에 기댄채 작업을 하는 인부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안전모나 보호장구를 등한시하는 작업자들의 행태는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다.

또한 안전요원들 조차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안전 소홀로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는 철저한 사전 준비로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인재라 할 수 있다.

생활 필수품이 된 자동차 사고도 운전자의 안전의식 결여로 발생하는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자동차 부품을 교체나 수리할 경우 중고품이나 재생품을 쓰는 경우가 종종 있고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 소홀로 가슴 아픈 사고를 자초하기도 한다.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차량 유지가 힘든 운전자들이 중고 부품을 많이 이용한다지만 엔진 주요 부품이나 제동장치, 조향장치 등은 중고품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자칫하다간 대형 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어 사용할 수 없는 중고 부품으로 분류돼 있지만 공공연히 이용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안전수칙을 지켜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