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내주 초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정 전 장관의 영입을 사실상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특히 내년 지방선거가 대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정치지형을 바꾼다는 방침이어서 정 전 장관의 영입이 '시·도지사
후보 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그동안 이원종 충북지사의 3선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던 터라, 경선
등 최종 주자를 가리기 위한 전초전을 치를 수 밖에 없어 내년 충북지사 선거구도에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관측된다. ? 나인문 기자nanews@cctoday.co.kr기자 프로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