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올해 하반기 바닷모래 채취허가 물량인 930만㎥를 오는 20일경 허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바닷모래 채취와 관련 관계자 설명회를 갖고, 2005년도 건설교통부 골재 수급계획에 따라 선갑도 지적 제60호 등 14개 광구와 이곡지적 제51호 등 5광구에 대해 930만㎥의 바닷모래 채취물량을 29개 업체에 배정할 방침이다.

올해 바닷모래 채취료는 지난해 상반기 ㎥당 840원, 하반기㎥당 2546원보다 1000원 이상 오른 3600원으로 모두 342억원의 군 세외수입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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