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소년연극제
대전시연극협회는 8일 "올해 대전시청소년연극제에 6개 고교가 경합을 벌인 결과 대덕고가 대전시장상인 대상을 수상,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제9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건달의 웨딩마치'는 미국의 유명한 희극 작가 닐 사이먼의 초기작 'Come blow your horn'을 즉흥극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청소년에게 아직 생소한 '결혼'이라는 소재를 자연스런 웃음을 통해 가치와 의미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연극협회·대산문화재단·예술의 전당 등이 공동 주최한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16개 고교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