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사장항 본격 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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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대하(왕새우)잡이가 시작되면서 대하 최대 집산지인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에 어민들이 갓잡아 올린 자연산 대하를 선별하느라 분주하다.

8일 현재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 수협 위판장에 반입된 자연산 대하는 ㎏당 2만 5000∼3만원, 양식산은 2만 5000∼2만 8000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생산량과 수협 공판가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특히 백사장항에서 출하되는 대하는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쫄깃하며, 맛이 담백하고 고소한 데다 단백질이 풍부해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꼽힌다.

대하요리는 불판에 소금을 깐 뒤 대하를 올려 구워먹는 '대하구이'가 일품으로 고소한 맛에 머리나 껍질까지 남김없이 먹을 수 있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4일 간 제5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백사장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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