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생체協 잇따라 개최

대전과 충남 생활체육협의회가 화창한 가을을 맞아 잇따라 생활체육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주 탁구,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등 3개 종목을 개최했던 충남생활체육협의회는 이번 주 도지사기 씨름왕 선발대회와 시·군 대항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도생체협은 오는 3일부터 이틀동안 천안 삼거리 공원 야외씨름장에서 관내 씨름 동호인과 실업선수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충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씨름왕 선발대회를 연다.

충남도 씨름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초·중·고·대)와 청년부(40~50세), 장년부(50세이상), 선수일반(실업팀)를 비롯 여자부(고등부, 일반 60㎏이하, 일반 80㎏이하) 등 총 10개 부로 진행돼 지역 장사를 가린다.

이어 4일에는 충남도생체협이 주최하고 도 및 서천군 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시·군대항 테니스대회가 서천군 레포츠공원에서 열린다.

남·여·혼성 등 3개부 22개조 7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각종 시상 외에도 문광부장관기 전국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대전에서는 단학기공 동호인들의 한판 경연이 펼쳐진다.

대전시 단학기공연합회가 오는 4일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하는 2005 국민생활체육 대전시 단학기공연합회 경연 대회에는 그동안 단학기공으로 심신을 수련해온 4개 구 18개 클럽 500여 동호인이 참가, 기본단학기공(단공, 단무12초식, 일지기공, 지기공, 천부신공, 봉황기공, 풍류기공 등)과 창작기공 등으로 경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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