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속기록]충남도의회

충남도립 대학인 청양대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충남도의원들의 아이디어와 건의가 쏟아져 나왔다.

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일 청양대학을 현장방문한 자리에서, 침체 탈출을 위한 현실적인 '대학 살리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차성남 의원(서산2·무소속)은 "대학인력 수급문제 등 향후 추세를 감안할 때 청양대학은 학과인원 증원 보다 저출산에 대비한 인력 정책에 대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한 후 "출향인사들을 통해 장학금을 확보, 우수한 학생들을 많이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선흥 의원(청양1·자민련)은 "건설 예정인 청양대학 다목적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설계단계에서부터 이 같은 인식을 갖고 건립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동복 의원(천안2·무소속)은 "도내 시설 아동들을 청양대학에 입교시켜 건전한 인성이 성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최운용 의원(공주2·무소속)은 "중소지역 협력업체와 산업협력체를 만들어 취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정수 의원(금산1·무소속)은 "취업과 직접 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자격증 취득 분야를 꾸준히 개발·개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건설소방위원회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보상과 이주대책을 위한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했고, 행정자치위원회는 도 공보관실 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했다.또 농수산경제위원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5 충청권 벤처프라자 개막식'에 참석한데 이어 서울통상지원사무소 소관 업무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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