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청주실내체육관서 박람회

충북도가 노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내달 1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05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노인들의 일자리 600개 이상을 창출한다는 목표아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일선 시·군 노인복지 담당자들과 연석회의를 갖는 한편 지역내 공공부문 200자리를 제외하고 민간분야에서만 53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각 시·군별로 목표할당량을 부과한 상태이다.

특히 도내 18개 업체에서 이미 340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 데 이어 추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도내 각 기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독려에 나서고 있다.

또한 충북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지원을 통해 국·도비 9272만원를 확보했으며 충청대·청주대 등 지역 대학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될 대학생 200명을 확보했다.

이상만 사회복지과장은 "저소득·기초생활수급 대상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경주할 계획"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노인들이 사회의 장으로 다시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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