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자신이 판 자동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이모(19)군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2명을 뒤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4월 26일 오후 8시경 강원도 원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터넷 중고차 판매사이트를 보고 온 김모(24)씨에게 SM5 승용차 1대(323만원 상당)를 판매한 뒤 렌트카를 이용해 김씨를 미행, 다음날 오전 3시경 대전시 서구 갈마동 김씨의 집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보조열쇠를 이용해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