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서해안 지역 최대 연안항인 대천항 서방파제 구간 540여 평에 항만친수시설을 조성,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대산해수청은 현재 서방파제 주변지역은 불법 포장마차와 노점상 등이 무질서하게 난립, 환경을 훼손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항만 관광지 이미지도 훼손하고 있다고 보고 이 구간을 불법시설물이 설치될 수 없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산해수청은 올해 하반기 대천항 서방파제 구간에 대한 항만친수시설 조성 기본·실시설계에 착수,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며 이곳에는 산책로와 물결벤치, 화단, 파고라, 조명시설, 조형물 등이 들어서게 된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