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해수욕장 등지에서 폭죽을 불법으로 판매한 업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27일부터 지난 21일까지 꽃불류 불법 유통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사는 유모(24)씨 등 불법 판매업자 20명을 형사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또 폭죽 등을 위험하게 사용한 74명에 대해서는 경범스티커를 발부하고, 불법 판매를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꽃불류 5만여 개(935㎏)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꽃불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등에서 불법적으로 폭죽 등을 판매한 사람 뿐만 아니라 위험하게 사용한 사람까지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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