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최근 충북도내 최고의 소고기 품질을 인정받은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한우 브랜드 참여농가에 특수 사료를 개발해 공급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보은 지방에서 생산되는 대추, 황토의 특성을 살린 황토 한우 특수사료를 개발, 지난 16일부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부산물의 사료 자원화로 경영비를 절감하는 한편 브랜드 한우의 사료 단일화와 성장 단계별로 적정 급여함에 따라 1등급 출현율을 75% 이상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군은 정부의 신활력 사업으로 지원되는 특수사료를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 브랜드 참여농가 중 46농가를 선정, 생후 10∼15개월된 체중 245∼367kg의 한우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사료는 건국대학교 축산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개발한 사료로 비타민과 무기물 등이 많이 들어있어 가축의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가축 질병을 예방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는 품질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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