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정관·당헌당규등 골격 만들기

심대평 충남지사의 신당 창당 작업이 잰걸음을 구사하고 있다.

신당 창당 핵심 관계자들은 19일과 20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임원 워크숍'을 갖고, 창당에 필요한 골격 만들기에 몰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신당의 정책연구소격인 피플퍼스트아카데미(People First Academy·PFA) 정세욱 이사장과 남충희 원장 등 신당 핵심세력과 학계 인사 등 정책관련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정치권에서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당 관계자는 워크숍에 대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등 신당이 추구해야 할 목표를 정관과 당헌당규 등에 담는 작업에 주력했다"며 "큰 틀은 만들어졌고 막바지 조율 작업만 남았다"고 전했다.

신당은 이와함께 외연 확대를 위한 세몰이도 준비하고 있다.

신당 창당 지지모임인 '새정모'(새로운 정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23일 충북 청주 상당공원 내 산성에서 산행을 실시한다.

또 충북지역 내 PFA도 조만간 개소하고, 지역 인적 네트워크 구성과 인재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당 관계자는 "내달 12일 서울 심포지엄과 창당발기인대회 등을 열면 사실당 창당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이를 보다 내실화하기 위한 작업이 정치계, 학계 등 분야별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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