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방문

▲ 장하진 장관
장하진 여성가족부장관은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충남도를 방문,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당부하고, 지역 여성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 장관은 이날 도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오는 2008년까지 국공립 보육시설 비율을 5%에서 10%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 400개소(충남 31개소)의 국공립 보육시설 신축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또 심대평 충남지사를 면담, 국공립 보육시설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심 지사는 전국에서 최초로 건립 중인 어린이 인성학습원의 운영비를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 장관은 도청 금강홀에서 지역 여성 도의원, 여성 단체장, 도 간부 등 20여명과 자리를 함께 하고 지역의 여성·가족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월 취임한 장 장관은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한국여성개발원장, 대통령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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