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출동업무 차질

119 긴급신고가 오인신고나 긴급하지 않은 상황 등 무분별한 신고로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다.

특히 화재 및 구급·구조출동 등 실제로 긴급상황 발생시 출동이 늦어지는 등 피해가 우려돼 주민들의 올바른 의식전환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8월 현재 119구조대 및 구급대는 4362회 출동해 3498명을 구조하고,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구조출동 중 단순 출입문 시건 개방 16건을 비롯해 구급출동 중 신고취소나 오인 등 기타 긴급하지 않은 상황이 전체의 30%인 1298건을 차지, 긴급 출동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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