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클러스터·기업활성화등 협력키로

▲ 17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조규선 서산시장(사진 오른쪽)과 권기홍 단국대 총장이 각각 서명한 관학교류협정서를 교환하고 있다.
서산시와 단국대학교가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조규선 시장과 권기홍 단국대 총장은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교류 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전략 수립 ▲정책 및 경영 자문 ▲의료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농·축산 분야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친다.

특히 시민들은 이번 교류협정 체결로 경희대학교에 이어 단국대학교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시는 단국대학교가 운영 중인 중소기업협력단과 산학협력단, 바이오융합 기술아카데미 등 산업클러스터 육성의 협력시대를 열어간다.

시 관계자는 "상호 간 실질적인 공동발전을 모색하면서 시가 추진하는 지역 혁신 클러스터 육성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며 "앞으로 관·학교류 협력을 위한 세부적인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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