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후보자 등록 … 출사표 두후보 선거전 돌입

제15대 보은군산림조합장 선거가 오는 30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현 김광태(61)조합장과 정희덕(60·요한어린이집 원장)씨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투표권자인 대의원들의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림조합에 따르면 18, 19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30일 전체 대의원 50명의 투표로 오는 10월 10일부터 임기에 들어 갈 차기 조합장을 선출 할 예정이다.

대의원들에 의한 간선제로는 마지막이 될 이번 선거는 1차 투표에서 참석인원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로 당선을 확정하게 되나 1, 2차에서 과반수를 확보하는 후보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을 상대로 3차 투표를 실시하되 3차에서도 과반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연장자 우선으로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선거는 현재 김 조합장과 정 원장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으나 그동안 출마여부를 고심해왔던 모 인물의 막판 출마여부도 배제 할 수 없어 후보자 등록을 마무리 해 보아야 정확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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