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역사탐방 90여명 참여 성황

▲ 계룡시 새마을지회에서는 지난 3일과 17일 관내 초·중·고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선인들의 고귀한 선비정신과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몸바쳐 실천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충남의 역사문화유적지 탐방행사를 실시했다.
"책에서만 보던 문화유적지에 직접 와보니 선인들의 조국사랑이 몸으로 느껴져요."

지난 3일과 17일 관내 초·중·고생 90여명을 대상으로 계룡시 새마을지회(지회장 이해상)가 실시한 충남역사문화유적지 탐방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이번 탐방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문화유적을 둘러보며 선인들의 고귀한 선비정신과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몸바쳐 실천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실시했다.

탐방 코스는 굳건하게 선비정신의 절개를 지킨 면암 최익현 선생의 영정을 봉안한 청양군 소재 모덕사와 윤봉길 의사의 사당인 예산군 소재 충의사, 상록수를 집필한 심 훈 선생이 기거하던 당진군 소재 필경사, 홍성군에 소재한 애국지사인 만해 한용훈 선생의 생가 등으로 충·효·예의 산실을 둘러봄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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