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일선에서 집적 불법 광고물 철거 등 시정을 담당해 보니 담당 공무원들의 애로는 물론 시민정신이 절실하다는 점을 실감했습니다."

지난달 6일 30일간 '천안시 대학생 하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235명은 17일 웨딩코리아에서 성무용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 참여 기간 중에 느꼈던 일을 비롯해 전날 가졌던 시정토의 내용과 함께 시정에 대한 건의 등을 격의 없이 발표했다.

성 시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시정의 여러 분야를 직접 체험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시정과 지역사회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애향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 운영을 행정보조 등 단순사무를 배제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단속과 청소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불법 광고물 철거 등 행정의 최 일선에서 일어나는 일에 근무토록 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