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소방서는 17일부터 소방서 내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가정 한 사람 심폐소생술 보급 운동'을 전개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심장정지 후 3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75% 이상 소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보급 운동을 실시하게 됐다.

소방서는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와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강사를 초빙, 응급처치에 대한 기초이론 및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강습 이수자들에게는 심폐소생술 인증카드도 발급키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급한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한 사람이라도 더 소생시킬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소방서에서도 심폐소생술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에서는 올 하반기 동안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천안소방서 방호구조과(570-03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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