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발급등 주민 불편… 1동 4면 개편을
특히 두마면 엄사리의 경우 인구가 충남지역 시·군 면 중 가장 큰 아산시 배방면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현재 두마면 엄사리의 경우 계룡시 총 인구 3만 2200여명 중 절반이 넘는 2만 1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면사무소에서는 엄사문화쉼터에 임시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오는 12월 개설을 목표로 엄사지구 우체국 옆에 두마면? 엄사분소(가칭)를 신축 중에 있으며 엄사분소가 개소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 엄사지구 시민들은 주민등록 신규 발급 및 인감변경 신고 등은 아직도 이동민원실이 아닌 두마면사무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엄사리 주민들은 두마면사무소를 방문하려면 거리가 5㎞ 정도 떨어져 있어 승용차로는 10여분이 소요되고 버스이용시 지역에 따라 두 번을 갈아타야 하는 등 불편하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민원서류 수수료보다 많은 왕복교통비로 5000여원이 들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두마면 두계리·왕대리·입암리·농소리·유동리·엄사리·도곡리·광석리·향한리를 3개면으로 나눠 엄사리를 엄사면으로, 향한리·도곡리·광석리·유동리를 향적면으로, 두계리·왕대리·입암리·농소리를 두마면으로 분면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여론이다.
현재 두마면 지역은 내년에 대실지구 50만평 개발로 5만여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두계리 지역에 포스코 건설과 대림산업이 올해 안에 2000여세대의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어 2007년에는 6000여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분면이 돼도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적면도 첨단산업단지, 대학, 연구원 유치 예정으로 인구유입이 예상돼 분면에 큰 문제점이 없다는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