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등 6곳 운영

정부 대전청사가 지역민들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사내 각종 홍보·전시관에는 체험학습을 나온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방학을 맞아 멀리 경상도, 전라도 등에서도 학생들이 단체로 찾아오는 등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14일 대전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대전청사 단체관람 방문객은 4838명으로, 주로 학생들이 청사내 전시관을 다녀갔다.

월별로는 ▲1월 231명 ▲2월 185명 ▲3월 700명 ▲4월 1333명 ▲5월 1436명 ▲6월 538명 ▲7월 415명 등으로 학생들 소풍 또는 체험학습 기간인 4월과 5월에 집중됐다.

이밖에 가족단위 방문객과 기타 업무상 방문자들까지 포함하면 7월까지 22만 2463명이 다녀갔고, 이는 하루 평균 1000명이상이 넘는 셈이다.

청사내 홍보·전시관은 6곳으로 조달청 2곳, 통계청, 특허청, 산림청, 국가기록원 등이 각각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청사 주변 부대시설도 지역민들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주변 부대시설로는 외곽의 넓은 녹지에 정자, 파고라, 벤치 등의 휴게시설과 족구장, 배드민턴장, 산책로 등 체육시설이 있어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운동을 즐기고 있다.

특히 아침과 저녁시간대에는 인근 지역주민 뿐만아니라 조금 떨어진 외부지역에서도 차량 등을 이용해 가족단위로 운동을 즐기러 오는 모습도 쉽게 눈에 띄고 있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입주 기관들이 홍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시관들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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