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내달 16세대 입주

"이제 올 겨울은 온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공간에서 마음 놓고 보낼 수 있게 돼 무엇보다도 기쁨니다."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 천안아산지회(이사장 이 순)가 지난 4월 5일 천안시 목천읍 교촌리에 저소득 무주택자 16세대가 입주할 '희망마을'을 착공한 후 다음달 입주를 앞둔 주민들은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지 1083㎡(557평)에 16평 규모로 2층 4개 동에 16세대가 거주하게 될 목조주택이 건립되고 있는? '희망마을'은 15일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9월 말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이 마을에는 충남지역 저소득 무주택자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6세대가 입주하며 입주 예정자들은 건축과정에 전 가족이 500시간 이상 참여하고 건축원가를 18년간 무이자 분할 상환해야 한다.

한편 이번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는 국내외 각계 각층 80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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