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곳곳 태극기 게양 동참

▲ 제60주년 광복절을 하루앞둔 14일 서산 석림 주공아파트 209동 입주민 전세대에 태극기가 게양돼 있다.
제60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과 공무원들이 앞장섰다.

서산 석림주공아파트 209동 입주민들은 지난 11일부터 각 세대별로 태극기 게양을 마치고, 인근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14일 휴가를 위해 집을 비운 100여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1060세대 모두 태극기 게양에 동참했다.

특히 동 대표를 맡고 있는 가안현(44)씨는 태극기가 없는 20여세대에게 자비를 들여 태극기를 구입, 전달하는 등 국기 달기운동의 선봉에 섰다.

가 대표는 "광복 60주년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입주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새 출발의 계기로 삼기 위해 이 일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시청 공무원들도 11일부터 15일까지 광복절 태극기 달기운동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7개 노선에 설치된 390여개의 게양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한편 각급 기관 및 유관기관, 가정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을앰프와 이동방송 차량, 유선방송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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