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23일 평상시보다 해수면 20∼50㎝ 올라 침수등 주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바닷물이 매우 많이 들어오는 백중사리 기간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해상 가두리 양식시설 유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해양조사원 발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백중사리 기간 충남지역 해수면의 최고 높이는 평상시 보다 20∼50㎝ 이상 올라갈 전망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 기간 ▲해상 가두리 양식시설물 고정줄 사전점검 및 보강 ▲해안 저지대의 어선 및 각종 시설물 이동 ▲상습 침수지역 주민 대피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산해양청 관계자는 "만조시간대 이동성 저기압과 태풍이 겹치면 예상보다 해수면이 현저히 높아질 수 있다"며 "해수범람과 해상 가두리 양식장 유실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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