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기본설계 확정 … 130억 투입 2008년 준공

고령화 사회에 대비,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대규모 노인복지마을이 조성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130억을 투입해 상당구 월오동 163번지 일원의 부지 16,200평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문화관 640평을 비롯해 미니골프장, 게이트볼장, 어린이놀이터 등 체육시설 5종 14시설, 파고라, 잔디광장, 채소원, 원두막 등 편의시설 6종 11개시설이 들어서는 남부노인복지마을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지역주민 설명회와 지방재정 투·융자 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의결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지난 10일 기본설계를 확정한 데 이어 연말까지 도시계획시설 변경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2006년 용지보상과 함께 공사를 착공해 200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건립될 노인복지마을은 주변이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좋고 시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으로 화장장 건립과 관련, 월오동의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부노인복지마을이 완공되면 남부지역 거주 노인들의 여가와 취미활동은 물론 무심천 상류지역의 대규모 축산단지 이전으로 무심천 수질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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