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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무의탁 노인이나 거동불편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있다.

당진군 보건소는 모두 34개팀 69명의 방문진료단을 구성, 60세 이상 무의탁노인을 비롯,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거동불편 환자 등 지역 750여명을 주1회나 수시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하고 있다.

특히 매월 1회씩은 당진감리교회 자원의봉사자와 함께 '이동목욕사업'을 병행해 거동불편자 가족들의 호응이 얻고 있다.

부여군 보건소도 노인회관과 거동불편자 등 653세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군은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지역 230여개소의 노인회관에 월 2회 이상 방문해 건강을 관리해 주는 '노인 건강관리봉사반'을 운영하는 한편 노인성 치매환자 관리를 위해 치매상담센터를 설치해 환자의 등록관리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번기(4∼7월) 중에는 치매환자 가족의 일손을 돕기 위해 치매노인 7명을 대상으로 노인전문병원에 무료 입원치료사업을 펼쳐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노인세대 환자가 계속 증가될 것으로 판단, 앞으로 방문 진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거동불편자나 장애인 등 방문진료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부여=양근용·당진=손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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