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전통문화 체험교실' 운영

▲ 국립청주박물관이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신나는 여름방학, 박물관에서 문화피서를 즐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이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을 마련하는가 하면 8·15 광복을 기념하는 뜻깊은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재미있고 신나게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어린이 박물관에서 열고 있다.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른 현장학습의 수요증가를 위한 체험학습의 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강좌 내용은 스크래치, 찰흙찍기, 옛 고서인쇄하기, 탁본, 토기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유치원에서 부터 초등학생이며 30~40명의 단체 신청도 접수하고 있다.

상설전시장을 찾는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도록 '어린이 워크시트'(활동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5월 '어린이 박물관 10배 즐기기'에 이어 두번째 출간으로 어린이들에게는 문화재 학습의 기회와 더불어 흥미롭게 전시실 관람을 돌아보는 기회가 된다. 상설전시실 안내 데스크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제1회 전국어린이 공예비엔날레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창의적인 공예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어린이 공예비엔날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순히 공예작품의 감상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특히 공예에 대한 관심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해방을 전후로 발간된 출판물을 한자리에 모은 '해방공간의 도서들' 특별전도 열고 있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에는 독립운동 관련 도서와 역사서들이 전시되고 있다.? 3·1운동, 임시정부, 순국열사 등에 관한 출판물로 역사적 의의를 더해 준다. 특별전은 31일까지 청명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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