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건교부에 신청 … 10월중 명칭 변경

▲ 계룡시는 두계역이 시를 외부에 알리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변경작업을 추진, 올 10월 중 역명을 계룡역으로 변경한다.
'두계역'이 '계룡역'으로 올 10월 중 역명이 바뀐다.

계룡시는 현 두계역이 시승격 이전의 논산시 두마면 두계지역을 대표하는 옛 간이역으로 현재의 전원·국방 모범도시인 계룡시를 외부에 홍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변경작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특히 외지인들이 위치조차 모르고 있어 불편하다는 여론 등으로 지난 5월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 주민과 계룡대에 근무 중인 군인들이 '계룡역'으로 변경에 찬성해 건설교통부에 지난 6월 16일 호남선 두계역을 '계룡역'으로 역명 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건교부에서 7월 15일 명칭 변경을 조건부로 승인통보해 역명 변경에 따른 전산프로그램 보완, 각종 안내표지 정비 등을 9500만원 들여 순조롭게 추진, 올 10월 이전에 완료되면 늦어도 10월 중에 두계역이 계룡역으로 역명이 변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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