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공무원 소속감등 고취 모색

▲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갖은 특별한 임용식에는 신규 임용대상자 8명과 가족, 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령장 교부와 선서식등이 진행됐다.
극심한 청년실업 속 공직에 입문한 것도 행운인데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임용식을 하니 평생 잊지 못하고 앞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계룡시가 3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치른 특별한 임용식에는 신규 임용대상자 8명과 가족, 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령장 교부와 앞으로의 공직자로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 신규 임용 기념품인 인장 증정, 상견례, 임용식에 참석한 가족들과의 대화의 시간 후 기념촬영도 가졌다.

지금까지의 공무원 임용식은 대상자 본인만 참석해 사령장을 교부받는 단순한 형식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특별한 임용식은 가족들까지 참석함으로써 인정감과 소속감을 고취하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부여한 자리였다.

이번에 신규 공무원으로 임용된 최금준(26)씨는 "이런 특별한 임용식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어진 업무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으며, 또 임용식에 참석했던 최씨의 아버지도 "자신의 아들이 공무원이 됐다는 것이 실감나고,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런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임용식을 마련해 준 계룡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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